문명 6/등장 문명/바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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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abylonian2.png
바빌론
Babylon

문명 특성
파일:바빌론도국.png
에누마 아누 엔릴
(Enuma Anu Enlil)

유레카는 기술에 필요한 모든 과학을 제공합니다. 턴당 과학이 -50%만큼 감소합니다.
고유 유닛
파일:사붐.png
사붐 키비툼
(Sabum Kibittum)

바빌론 특유의 고대 시대 근접 유닛입니다.
중기병 및 경기병 부류 유닛 상대시 전투력 +17을 얻습니다. 이 유닛의 이동력과 시야는 3입니다.
고유 건물
파일:팔굼.png
팔굼
(Palgum)

바빌론 특유의 건물입니다.
주거공간 +1과 생산력 +2를 얻습니다. 담수 타일이 식량 +1을 얻습니다.
도시는 반드시 강과 인접해야 합니다.
시작 지점
3단계[1]: 강.
[ 역사적 배경 펼치기/접기 ]
유프라테스티그리스강 사이에 있는 땅이자, 오늘날의 바그다드 남서쪽에 있는 바빌론은 기원전 2000년경에 메소포타미아에서 융성했습니다. 그 당시 사람들은 바빌론인이 아닌 아모리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무아붐이라는 족장은 인접 도시 국가인 카잘루로부터 자신과 백성들의 독립을 선언했고, 최초의 바빌론 왕조를 수립했습니다. 하지만 바빌론은 가장 유명한 통치자인 함무라비가 지배하기 전까지 작은 도시 국가에 불과했습니다.

함무라비는 동맹, 배신, 정복으로 바빌론의 사회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국경을 확장했습니다. 함무라비는 범죄와 처벌을 처리하는 방법을 명시하는 함무라비 법전에서 발췌한 법으로 제국을 다스렸습니다. 함무라비 법전은 놀랍도록 자세하고 이성적입니다. 법전에 있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표현은 누구나 들어봤겠지만, 절도(소를 훔치면 원래 가격의 세 배를 보상하는 처벌을 받음), 의료 과실, 기타 범죄의 자세한 벌금도 명시해놓았습니다. 법전이 당시로서는 혁신적이었던 개념인 무죄 추정의 원칙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은 중요합니다.

함무라비는 군사 활동으로 인해 종종 자리를 비웠지만, 원거리 통치를 지속하며 빠르게 확장하는 제국에 개인적인 손길을 유지했습니다. 42년간의 통치를 끝낼 때쯤, 함무라비는 남부 메소포타미아 전체를 점령했습니다. 바빌론이라는 도시는 제국의 수도 자리를 확립했으며, 메소포타미아의 부와 권력의 심장부가 되었습니다.

바빌론은 기원전 1750년에 함무라비가 사망한 이후 몰락했습니다. 어떤 후계자도 거대 제국을 유지할 비전, 동맹, 군사적 위용을 가지지 못했습니다(누구도 함무라비처럼 생전에 신격화되지 못했습니다. 부응해야 할 기준이 아주 높았습니다). 함무라비의 직속 후계자인 삼수일루나는 함무라비가 세운 제국의 몰락이 시작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시리아인은 함무라비의 확장에 반발했고, 후계자들이 국경 사수에 실패하면서 바빌론은 다시 작은 도시 국가로 돌아갔습니다.

바빌론은 이후 몇백 년 동안 수 차례 전복, 약탈, 정복당했습니다. 흉작, 강력한 통치자의 부재, 외부 갈등 등의 방해로 인해 도시는 국경 내에서조차 안전한 발판을 되찾지 못했습니다. 히타이트족, 카시트족, 칼데아족, 아라메아족, 아시리아족은 모두 잠시 영토를 되찾았습니다. 바빌론은 카시트족의 통치로 인해, ('카란두니아시'라는 이름으로) 특히 바빌론은 수학, 약학, 점성학 분야에서 다시 번성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카시트족은 400년 넘게 도시를 유지하다가 다른 정복자에게 점령당했습니다.

아시리아의 세나케리브 왕이 지배하던 아시리아족 통치 후기에는 바빌로니아가 끊임없이 불안과 반란 상태였고, 세나케리브는 도시를 몰락시키는 것으로만 막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도시는 불탔습니다. 세나케리브는 장벽을 부수고, 종교 사원과 궁전을 파괴하는 것으로 도시를 몰락시켰습니다. 세나케리브의 아들들은 이 행적에 충격을 받고 속죄의 의미로 아버지를 살해한 후 도시 재건을 도왔습니다.

칼데아의 나보폴라사르 왕은 기원전 612년에 도시를 다시 건설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보폴라사르 왕은 동맹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했으며, 그의 아들인 왕 네부카드네자르 2세는 바빌론을 고대에서 가장 아름다운 볼거리 중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네부카드네자르는 넘쳐나는 건축학적 기교로 에테멘앙키 신전과 이슈타르 관문을 지었습니다. 네부카드네자르가 아내를 위해 바빌론의 공중 정원 승인을 내렸다는 얘기도 있지만, 위치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기원전 500년경의 다른 지역들처럼, 바빌론은 페르시아키루스 2세에게 넘어갔습니다. 왕 키루스 2세와 왕 다리우스 1세 밑에서, 바빌론은 9번 관할구 또는 지방의 수도 및 페르시아 제국의 행정 수도가 되었습니다. 바빌론은 다시 한번 학자와 예술가들의 구미에 맞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도시는 200년간 번성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특히 특별한 구조적 개선 없이 세금이 인상되면서 도시는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바빌론을 점령한 알렉산더 대왕은 다시 한번 도시에 부와 지식을 불러왔습니다. 지난 황금기의 반향이 12년간 지역에 울려 퍼졌습니다. 알렉산더의 사망과 여러 장군들의 경솔한 제국 분할, 인구 일부의 '이동'이 결합되며 이 도시 국가는 다시 한번 상업적 침체기에 빠졌습니다.

정복과 파괴, 재건의 순환에도 불구하고, 바빌론은 학술적 및 건축학적 중요성으로 인해 우리의 역사에 뿌리 깊게 남아 있습니다. 공중 정원의 존재 여부를 차치하더라도, 바빌론은 건축학적인 경이를 자랑합니다. 바빌론은 정복 기간에도 완전히 파괴되거나 소금이 뿌려진 적이 없었습니다. 그 대신, 정복자들은 일정 부분을 남겼습니다. 이슈타르 관문, 현판, 바닥 조각이 여전히 오늘날 이라크에 있는 고대 현장에 남아 발굴과 재건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파일:Babylonian2.png
함무라비
Hammurabi

파일:Hammurabi (Civ6).jpg
인용문
"영토를 정의롭게 통치할 왕자의 승격[2]을 위해 아누와 벨이 내 이름, 함무라비를 부르셨도다."
(𒄩𒄠𒈬𒊏𒁉 𒊒𒁀𒄠 𒈾𒄴𒁮 𒉺𒇷𒄴 𒉌𒉌 (𒅀𒋾) 𒈪𒊭𒊏𒄠 𒄿𒈾 𒈠𒁴 𒀀𒈾 𒋗𒁉𒄿𒅎 𒀭 𒅇 𒀭𒂗𒆤 𒋗𒈪 𒅁𒁍𒌑)[3]
소개
위대한 함무라비님, 당신의 말은 곧 법입니다. 당신은 직접 정한 법규를 따라 살고 이끌며, 제국 역시 마찬가지여야 합니다. 동맹, 가능성, 위험이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세상을 보십시오. 제국을 건설하고 메소포타미아를 연합하는 동안 공산을 잘 가늠하십시오.
지도자 특성
파일:Hammurabi_%28Civ6%29.png
법전
(Ninu Ilu Sirum)

정부 청사를 제외하고 전문 특수지구를 처음 건설할 때마다 해당 지구에서 현재 건설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생산력 비용 건물을 얻습니다.
다른 특수지구는 처음으로 건설할 때마다 사절을 얻습니다.
안건
문명의 요람
(Cradle of Civilization)

함무라비는 각기 다른 종류의 특수지구를 건설하는 것을 선호하며, 같은 행동을 하는 다른 문명을 좋아합니다. 한 가지 특수지구 유형에 집중하거나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유형을 건설하지 않는 문명을 싫어합니다.
[ 역사적 배경 펼치기/접기 ]
비록 3천 년 전이 전성기였지만, 바빌론이라는 이름은 사치와 권력의 동의어로 계속 남을 것입니다. 그리고 바빌론의 왕들 중 함무라비의 이름은 냉혹한 정의와 이성적 통치를 상징할 것입니다.

함무라비는 바빌론 아모리 왕조의 첫 통치자였습니다. 함무라비는 비교적 어린 나이에 아버지 신무발리트를 계승했습니다. 신무발리트는 통치 중 왕국의 기반을 세웠으나 정복자 기질은 부족했고, 이웃 도시인 라르사 상대의 군사 작전을 실패했습니다. 이로 인해 아들 함무라비에게 일찍 왕위를 넘겼을 수도 있습니다. 모두를 만족케 하는 결정이었습니다. 라르사와 림 신 1세 왕은 내정에 집중하는 젊은이가 왕위에 오르자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함무라비는 왕국 내부 구조를 개선하는 아버지의 직무를 잇는 것으로 통치를 시작했습니다. 함무라비가 기원전 1754년에 집필(또는 끌로 새긴)한 법전은 함무라비 법전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습니다.

함무라비 법전은 4톤의 거대한 섬록암에 설형 문자로 조각되었습니다. 이 법은 탈리오 법칙, 또는 인과응보를 기반으로 했으며,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문장은 법전의 인용구입니다. 이 개념은 피의자가 형을 받은 후에 해석의 여지 없이 특정한 범죄에는 특정한 처벌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처벌 대부분은 다수의 범죄를 단념시키기에 충분할 정도로 잔혹했습니다. 유죄를 판정하는 모든 테스트가 오늘날의 기준에 부합하는 것은 아닙니다(예를 들어 수영 테스트로 여성의 외도 여부를 확인했음).

함무라비는 바빌론에 성벽을 세우고 운하와 송수로를 기반으로 관개 조직을 개발했습니다. 함무라비는 신들을 위한 거대 신전 건설을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함무라비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시민의 의무 감각을 높이는 필요한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라르사인들은 함무라비가 결국 메소포타미아 남부를 점령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버지의 패배를 복수하기 위해 라르사를 공격한다는 덫에 빠지는 것은 쉬웠습니다. 모자란 왕이라면 그랬을 것입니다. 그 대신, 함무라비는 엘람족(안산을 세운 그 엘람족) 집단이 중앙 메소포타미아를 침범했을 때 라르사와 동맹을 맺었습니다. 함무라비는 라르사인의 도움을 받아 엘람족을 쉽게 타파했지만, 동맹이 목적을 달성하자마자 판을 뒤집었습니다. 함무라비는 도시 국가인 니푸르와 라가시로 진군해 동맹을 맺고 라르사의 도시인 우루크와 이신을 점령했습니다. 그리고 함무라비는 동료들을 배신하고 니푸르와 라가시를 점령했습니다. 연이은 동맹과 배신에도 불구하고, 함무라비는 계속 자발적인 동맹을 찾으며 결국 메소포타미아 남부 전체를 통치했습니다.

함무라비의 정복은 라르사 정복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함무라비는 짐리 림 왕이 마리의 아모리 왕국을 거느린 북부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마리는 부유했고, 물을 다스렸습니다. 함무라비는 유프라테스강 사용 때문에 도시와 계속 협상하는 대신 마리에 도전했습니다. 함무라비는 도시를 점령하는 대신에 불태우며 메소포타미아 전체에 자신이 협상 조건을 정하는 자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함무라비는 그곳에서 북부의 에슈눈나로 전진했고, 기원전 1755년에 메소포타미아 전체를 통치했습니다.

침략 때문에 다르게 보일지 몰라도, 함무라비는 잔혹한 왕이 아니었습니다. 함무라비는 바니 마팀, 또는 땅의 건축자라 불렸습니다. 함무라비는 영토 확장을 위해 자리를 비울 때도 백성을 보살폈습니다. 함무라비는 도시 점검과 장식에 대한 편지를 행정관들에게 보냈습니다. 함무라비 법전은 엄격함뿐만 아니라, 자비 역시 혁신적이었습니다. 범죄자는 우선 무죄로 취급됐습니다.

함무라비는 본인의 아버지처럼 아들을 신뢰했고, 삼수일루나는 왕위에 완전히 오르기 전에 왕의 직무를 받았습니다. 함무라비는 노환과 질병에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원전 1750년에 함무라비가 사망한 후, 삼수일루나는 잇따른 침략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사망으로부터 약 1년 후, 왕국은 몰락하기 시작했습니다. 후계자가 카리스마, 지성, 지식이 부족했기 때문이든, 아니면 단순히 동맹이 유지되지 않았기 때문이든, 왕국은 함무라비의 통치 기간만큼 넓고 안정되지 못했습니다.


1. 개요
2. 상세
2.1. 문명 특성
2.2. 지도자 특성
2.3. 사붐 키비툼
2.4. 팔굼
3. 운영
3.1.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
4. AI
5. 도시 목록
6. 자연 환경
7. 시민 이름
8. BGM
8.1. 시대별 BGM
9. 대사 목록
10. 기타



1. 개요[편집]




2020년 11월의 신규 공개 문명이다. 19일 출시. 신규 문명들이 시드 픽 순이 남아메리카에서부터 짜여진 듯이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고 있던데다가 1월 문명이 이미 베트남으로 반쯤 유출된 상황에서 11월 문명은 중동 고대 문명으로 추측하는 이들이 많았고, 예상대로 고대 문명 중 하나인 바빌론이 문명 5에 이어 재등장했다. 지도자는 함무라비. 다만 바빌론과 역사적으로 묶여 있는 수메르가 먼저 등장한 만큼 히타이트아시리아를 바랐던 사람들에겐 중복픽으로 느껴져서 여러모로 아쉬운 소식이 되었다.

몇몇 모션의 경우 기존 지도자(술레이만)의 모션을 재사용하였다.

2. 상세[편집]



2.1. 문명 특성[편집]


  • 에누마 아누 엔릴 - 유레카 달성 시 해당 과학 기술 즉시 연구 완료, 모든 과학 산출량 -50%

전례를 찾기 힘든 파격적인 문명 특성으로, 유레카 조건 달성시 해당 과학 기술이 즉시 완료된다. 여태껏 과학 특화 문명이라해도 그 골조는 '남들보다 빠르게' 과학 기술을 올릴 수 있었을 뿐, 기본적으로는 시대의 흐름에 따른 계통도를 따라 한 단계씩 올려나가는 것을 고려하면 문명 시리즈의 규칙을 아예 깨부수는 것이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바빌론의 기술 발전은 매우 이질적으로 진행된다. 당장 시작직후 채광을 찍고 광산 세개만 올리면 도제제도가 뜷리고, 작업장 2개[4]를 건설하면 산업화가 뜷린다. 한마디로 남들이 잘 쳐도 중세시대즈음 뜷었을때 바빌론은 산업시대 과학 기술에 도달한 것이다.

유레카는 말그대로 모든 경로로 얻는 것에 다 적용된다. 직접 조건을 달성하는건 물론이요 스파이의 기술 강탈, 부족 마을의 보상, 일부 위대한 과학자 활성화,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싱글 플레이 고난이도에서 AI 바빌론이 받고 시작하는 유레카 등등 '유레카'이기만 하면 무조건 발동한다.
그 대신 "모든 턴당 과학 산출량이 반으로 감소한다"는 막대한 패널티가 붙어서 정작 정직하게 기술 연구하는 속도는 매우 느리다. 특히 초기에 나오거나 바빌론 운영의 중심이 되는 유레카는 여러모로 지형빨을 타는데,[5] 이걸 놓치면 발전이 어마무시하게 미뤄져서 맵빨과 운을 요구한다. 심지어 도예, 목축업, 채광처럼 유레카 자체가 없는 것들은 깡으로 연구해야해서 극초반에는 열세를 보인다. 이런 극초반만 넘기고 안정궤도에만 오르면 빠른 테크를 타서 압도적인 무력과 생산력을 자랑할 수 있지만 그 극초반을 찌르는 문명에게 지나칠 정도로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바빌론은 사실상 얼마나 안전하고 빠르게 2 작업장을 올리는지가 생사의 갈림길이 된다.


2.2. 지도자 특성[편집]


  • 법전 - 정부 청사를 제외한 특수지구 건설 시 각 종류별로 첫 특수지구에 한해 전문 특수지구는 1티어 건물 제공, 다른 특수지구는 사절 제공
지도자 특성은 각 종류별로 첫 특수지구에 한해 전문 특수지구는 1티어 건물을 즉시 추가해주고, 그 외 특수지구는 사절 하나를 제공한다. 정부 청사는 이 효과를 받지 않는다. 생산력이 부족한 초반에 바로 건물을 올려준다는 건 확실히 유용한 효과다. 첫 상업 중심지나 항만을 짓고 바로 교역로를 확보할 수 있으며 각종 유레카의 조건을 맞추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사절 추가는 덤에 가깝긴 해도 초중반 도시국가 포섭에 은근히 도움이 된다.

2.3. 사붐 키비툼[편집]


파일:사붐.png
사붐 키비툼
파일:Sabum_Kibittum_%28Civ6%29.png 파일:nfp_sabum_kibittum1.jpg
함무라비의 전성기 이후, 바빌론은 메소포타미아 전쟁의 판도를 뒤집은 아시리아인이 점령했습니다. 아시리아 왕인 티글라트 필레세르 3세는 징발된 농부들로 여러 임무(예: 보급로, 소통, 기술 등등)를 맡은 여러 부대로 구성된 통합 군대를 조직했습니다. 게다가 동시대에 대부분 청동을 사용하고 있던 시기에 아시리아 부대는 철 무기를 사용했습니다. 아시리아 사붐 키비툼(기습 부대)은 위험했습니다. 그들이 남긴 흔적은 분명 그랬습니다. 아시리아 왕들은 기념비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쳐부수고, 파괴하고, 불질렀도다.”
다음 유닛으로 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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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필요한 과학 기술 테크
-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iv6Movement.png
이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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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 전투력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iv6Production.png
필요 생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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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비
3
17
35
-
기타 특성
대기병 유닛 상대 시 전투력 +5[6]
기병 상대 시 전투력 +17
이 유닛은 이동력 3과 추가 시야를 지님.
바빌론 고유의 고대 시대 근접 유닛이다. 이동력이 3이고 시야가 1 넓은 지상 보병 유닛이며 기병을 상대로 큰 전투력 보너스를 받는다. 근접 진급을 따르고 고전 시대에 검사로 업그레이드되지만 같은 시대 근접 유닛인 전사를 대체하지는 않는다. 요구 과학 기술이나 사회 제도가 없어 게임 시작부터 바로 생산할 수 있다.

근접 유닛으로서 전사와 비교하면, 필요 생산력이 10 적고 이동력과 시야가 1 높으며 +17이라는 매우 큰 대기병 보너스를 가지고 있다. 해당 보너스를 받는 사붐 키비툼(34)은 다음 시대 경기병인 기마병(36)과도 견주는 전투력을 가지게 된다. 기병 보너스를 받은 창병(35)보다 전투력이 1 낮긴 하지만 크게 의미없는 차이이며, 낮은 생산력(-30), 빠른 해금시기, 이동력 및 시야 보너스 등 빵빵한 보너스를 받는데다가 게임 후반까지 좋은 취급을 받는 근접계열 유닛이라 창병 한정으로 완벽한 상위호환이다.

야만인 정찰병이 도시를 확인하고 간 뒤 오는 야만인 러쉬는 전사+투석병사 또는 기마병+궁기병 두 조합 중 하나로 오는데, 만약 후자라면 이거 2기 정도만 뽑아도 일방적으로 후드려 팰수있고, 방어 보너스 높은곳에 박아서 자멸을 유도하거나 원거리로 지원사격 해주면 1기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그러나 전사보다 기본 전투력이 3 낮다는 문제점 때문에 본격적인 전투 유닛으로 굴리기에는 부적합한 감이 있다. 혼자서는 알박기하는 야만인 창병 하나 이기기도 힘들고, 전투력 보너스를 못 받는 상대 전사에게도 약하다.

이러한 이유로 사붐 키비툼은 초반 전쟁에서 우위를 가져다주는 강력한 전투 유닛으로 쓰이기보다는, 이동력 및 시야 보너스, 낮은 필요 생산력에 주목해 초반 정찰 유닛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수메르 전차나 독수리 전사보다는 오키트치토에 가까운 유닛인 셈. 비교 대상을 정찰병으로 바꿔보면, 3티어 진급인 작은 망원경을 기본 탑재하고 있고 전투력은 더 높으며 대기병 보너스를 통해 간간히 등장하는 야만인 기마병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정찰병이라 할 수 있다. 정찰하면서 야만인 정찰병을 잡다 보면 청동 기술이 자연스레 열리고, 이후 철광산을 지어 철제기술을 뚫으면 검사로 업그레이드해 그대로 실전에 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필요 생산력이 5 높고 조사 정책을 적용받지 못하는 문제도 있어 중전차-수메르 전차의 관계처럼 정찰병을 100% 대체할 정도는 아니다.

한편 고대 시대 고유 유닛은 필연적으로 유통기한 문제를 겪기 마련이고, 사붐 키비툼 역시 예외는 아니다. 특히 바빌론은 최소 한두 시대 위의 유닛을 굴리는 문명인 터라 고대 시대에 위치한 이 유닛에 크게 목맬 이유가 없다. 유레카를 뚫다 보면 주 병력이 근접 유닛이 되는 경향이 있는 바빌론 특성상 못 써먹을 나쁜 유닛까지는 아니지만, 상술했듯 전투력을 살려 정복에 동원하는 건 어렵고 유레카를 위한 초반 탐험 유닛으로 운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균형잡힌 초반 운영을 위해서 뽑는 유닛이라는 점에서 전작의 궁병과 엇비슷한 포지션의 유닛.

바빌론은 유레카를 위해서라도 근접계통 유닛이 3기는 필요하다. (교환부품 유레카 조건이 전열보병 3기) 굳이 전투나 정찰용으로 사용하지 않아도 유레카, 시대점수 용으로도 매우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2.4. 팔굼[편집]


파일:팔굼.png
팔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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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포타미아는 물과 복잡한 관계를 가진 영토입니다. 바빌로니아인은 메마른 사막과 홍수가 잦은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사이에서 강을 다스리는 법을 습득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스림이란 작은 운하인 팔굼에 수류를 연결해 정교한 정원에 댈 정도였습니다. 바빌론의 공중 정원은 역사가들의 기대만큼 관련 증거가 많지 않지만, 아시리아의 세나케리브 왕은 니네베에 송수로와 정교한 운하가 있는 호화 정원을 건설했습니다. 산맥을 깎고, 협곡을 뛰어넘어 종종 여러 지점에 하나의 수로를 연결했고, 흑단과 자단 같은 외래수를 궁전 안에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 운하는 커다란 석회석 바위로 강화되고 특별한 수문으로 통제되었습니다. 왕은 자랑스러워하며 이렇게 새겼습니다. “깊이 깎인 골짜기 위로, 흰색 돌다리를 연결했다. 이 운하가 그 위를 통과할 것이다.” 이라크의 야지디 인종 집단은 20세기까지 정교한 송수로와 운하를 짓는 풍습을 유지했습니다.
해당 시설을 대체
파일:Water_Mill_(Civ6).png
물레방앗간


필요한 과학 기술 테크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Irrigation_%28Civ6%29.png 관개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iv6Production.png
필요 생산력
파일:external/946afca9aacd6f4c7519e9620b2f7efbefec750c59e02cc30f91bdffc33fdac4.png
유지비
80
-
기타 특성
기존 물레방앗간의 효과에 파일:1망.png 생산력 +1,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Housing6.png 주거 공간 +1. 더 이른 테크에 건설 가능.
팔굼이 건설된 도시의 담수를 낀 모든 타일에 파일:1식.png 식량 +1
도시가 반드시 강에 인접해야 건설할 수 있음

물레방앗간을 대체하는 바빌론 고유의 도심부 건물이다. 물레방앗간보다 생산력과 주거공간을 1씩 추가로 제공하며, 강에 인접한 모든 타일에 식량 1을 제공한다. 관개 과학 기술에서 잠금 해제된다.

관개라는 빠른 해금 시기와 탁월한 식량 제공 능력이 돋보이는 건물이다. 담수 타일이라는 조건이 상당히 널널한데다 주거공간도 제공하는 만큼, 팔굼을 지은 이후로는 인구 성장이 빨라지는 게 확실히 느껴진다. 애초에 팔굼은 물레방앗간 대체 건물이라 도시가 담수를 확보해야만 지을 수 있으므로 보너스를 아예 못 받는 경우는 이론상 존재할 수 없다. 또한 팔굼을 지으면 건축의 유레카 조건(물레방앗간 건설)이 만족되어 바로 제재소가 뜷린다. 이래나 저래나 바빌론에게 필수적인 건물이라 할 수 있다.


3. 운영[편집]


한국이 전작의 콘셉트를 계승해 과학 특화 문명으로 등장한 것처럼, 바빌론 역시 과학 특화 문명으로 돌아왔다. 다만 대부분의 과학 특화 문명이 캠퍼스 강화나 별개의 수단으로 턴당 과학을 증가시키는 부류인데 반해 바빌론의 경우 유레카 촉발시 해당 과학 기술 연구 즉시 완료턴당 과학 산출량 -50%라는 매우 이질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바빌론은 같은 과학 특화 문명의 운영법은 물론이요, 보편적인 운영방식 자체를 답습하려 들어선 안된다. 따라서 아직 기본적인 운영도 잘 모르는 초보자들에게는 별로 추천되지 않는다.

상술했듯 바빌론은 막대한 턴 과학 감소를 페널티로 안고 있으므로 발전을 위해선 무조건 핵심적인 유레카를 줄줄이 발동시켜야만 한다. 다른 문명과 같은 방식으로 성장해선 필히 뒤쳐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외부 진출과 군사, 심시티 등 일반적인 문명이라면 최우선 사항일 저것들 또한 유레카를 발동시키기 위한 토대로만 보는게 제일 중요하다. 주변에 야만인이 있든 다른 문명이 있든 신경써선 안된다. 굳이 초반에 알력싸움을 해서 시간과 생산력을 날리느니 빠르게 발전해서 기술력의 차이로 밀어버리는게 훨씬 낫기 때문이다.[7]

위와 같은 이유로 '유레카를 주니까 좋지 않을까', '턴 과학을 메꾸면 낫지 않을까'라는 이유만으로 캠퍼스를 짓는 것도 효율이 낮다. 바빌론은 과학이 떨어지면 애초에 과학에 신경쓰지 않아야하지 과학 문명이라고 과학에 매몰되면 오히려 손해만 보게 된다. 거기다 바빌론 특성상 테크트리 중간중간에 구멍이 숭숭 뜷려있기 때문에 (특정시대에)랜덤한 1~2개의 유레카를 발동시켜주는 위대한 과학자를 위해 캠퍼스를 짓는 것도 도박성이 너무 짙다.

전반적으로는 바빌론 특유의 메커니즘만 제대로 이해한다면 최상위권 문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숙련자 기준으로는 러시아 이상의 적폐 문명이라는 평가도 많은 편. 실제로 작정하고 고전시대, 길게 잡으면 중세시대까지 유레카 획득에 몰빵한 바빌론은 주변 조건만 잘 맞아주면 남들이 기사를 뽑을 때 탱크로 싸그리 밀어버릴 수 있으며 남들이 프리깃으로 해전을 할 때 철갑함으로 전부 침몰시킬 수도 있다.

특성 문단에서 서술했듯이, 문명 특성의 발동 조건은 선행 기술 완료 여부와는 무관하다.[8] 따라서 바빌론은 시대와 기술 계통도를 무시하는 듯한 기이한 내정 과정을 보여주는데, 그 예시를 들면 다음과 같다.[9]

  • 육군 빌드: 채광 → 석조 기술 → 공학 → 군사공학 → (등자 연구 후) 군사과학 → 교환부품[10]
먼저 채석장을 짓고 석조 기술을 열어 고대 성벽을 건설하면 고전 시대 기술인 공학이 열리고, 이어서 송수로를 지으면 중세 시대 기술인 군사 공학이 열려 질산칼륨이 잠금 해제된다. 동시에 사회 제도는 어떻게든 끌어모은 문화로 봉건제로 빠르게 달려서 등자를 찍은 다음 기사를 뽑는다. 군사과학이 열리면 전열보병을 뽑을 수 있고, 전열보병 세 기를 뽑으면 교환부품이 열려 이들을 보병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11]

  • 레인저 빌드: 채광 → 석조 기술 → 공학 → 강선
기본 골조는 위와 같지만 대신 최종 유닛이 보병계열이 아닌 정찰 계열의 레인저로 간다. 현대 유닛인 보병은 물론이요 전열보병보다도 살짝 약해 고점은 확실히 낮지만 자원 요구가 없고 기동력이 좋은데다가 무엇보다 3진급에 전투력 +20이 있어서 빠르게 정복전을 벌여야한다 싶거나 주변에 자원이 없다면 고려해볼만한 선택지. 다만 3진급까지 가는게 어려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초반에 정찰병을 뽑아서 한, 두마리가 부족 마을등을 잘 발견하고 다닌다면 조금 더 편한 스타트를 할 수 있다.

  • 해군 빌드: 관개 → 건축 → 대량 생산( → 증기력)
농장 자원 위에 농장을 지으면 관개가 열려 고유 건물인 팔굼이 잠금 해제된다. 팔굼은 고전 시대 기술인 건축을 열어줘 제재소를 지을 수 있게 하며, 제재소를 지으면 르네상스 시대 기술인 대량 생산이 열린다. 여기서 천문 항법(항만 건설에 필요)이 해금된 상태라 조선소를 곧장 건설할 수 있다면 조선소가 있는 도시를 2곳 확보함으로써 산업 시대 기술인 증기력을 열 수 있다.
빠르게 해군을 키우기 위한 루트로 대량 생산에서 해금되는 베네치아 군수공장을 통한 해군 스팸으로 밀어붙이는 방식. 다만 철갑함에 석탄을 요구하므로 운이 없어서 주변 지형에 석탄이 없다면 난감할 수 있고, 유지비도 엄청나게 퍼먹고 영토 점령에도 제약이 많다는게 단점. 주로 섬 위주의 맵에서나 고려해볼 선택지.

  • 공군 빌드: 채광 → 도제제도 → 산업화 → 정제, 비행(공군 운영 빌드)
게임 시작 후 첫 과학 기술로 채광을 찍고 광산 3개를 지으면 도제제도가 열려 산업구역을 건설할 수 있고 산업구역 2개 + 작업장 1개[12]를 지으면 산업화가 뜷리고,[13] 이 후 공장-석탄 발전소를 하나씩만 지으면 정제를 뜷어 석유를 얻을 수 있고 루르 밸리를 지으면 비행 유레카가 촉발되어 비행장과 공군을 만들 수 있다. 다만 폭격기의 유레카 자체는 복엽기를 2대 뽑으면 뚫리지만 폭격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알루미늄은 유레카 조건이 국립공원 건설이기에 폭격기를 뽑고 싶다면 문화 쪽을 빠르게 뚫어야 한다.

  • 공성 빌드: 채광, 궁술, 청동기술 → 석조 기술, 기계 → 공학 → 군사 공학, 주조 → 공성전략 → 탄도학
투석병사로 적을 처치하면 궁술이 열려서 궁병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고, 궁병을 둘 더 뽑으면 중세 시대 기술인 기계가 열린다. 이 과정에서 야만인을 세 마리 잡아 청동기술을 뚫고 주둔지를 짓는다. 채광 연구 후 채석장을 건설하면 석조기술이 열리고 석조기술로 해금되는 고대성벽을 지으면 공학이 열린다. 공학으로 해금되는 송수로를 지으면 군사공학이 해금되어 트레뷰셋을 뽑을 수 있게 되고, 군사공학으로 열리는 무기고를 지으면 공병도 뽑을 수 있게 된다. 트레뷰셋 두 개를 뽑으면 공성전략이 열리고[14], 공성전략이 열리면 공병으로 요새를 두 개 짓는다. 이렇게 하면 흉갑기병 생산이 가능해진다. 이 테크는 빠른 흉갑기병과 전장포를 보유하는 방법이지만 위에 서술한 것과 같이 테크트리가 많이 복잡하다. 그리고 탄도학 연구 전에 기사를 뽑아서 기사로 마지막 일격을 가하는 것을 까먹는다면 군사과학을 유레카 없이 뚫어야 한다는 난관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 점에 유의해야 한다.


다만 이런 기술 발전을 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기술 계통도가 기형적으로 꼬이게 된다. 수시로 기술 계통도를 봐 가며 빠진 기술이 있는지 확인해줘야 한다. 준비를 다 끝마쳤는데 한참 전에 익혔어야 할 기술이 빠져 있어서 원하는 유닛이나 건물을 뽑지 못하면 그것만큼 허무한 게 없다. 거기다 발전이 워낙 빠르다 보니 자연스레 특수지구 건설 비용이 늘게 된다는 문제도 있다. 정말로 유레카를 달성할 방법이 없다면 스파이로 기술을 훔쳐와야 하니 외교부 사회제도를 최대한 빨리 뚫는 것이 좋다.[15]

또한 페널티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유레카를 뚫지 못하면 기술을 연구하는데 그야말로 한세월이 걸린다. 불행 중 다행으로 과학 페널티는 전체 산출량이 아닌 도시의 산출량에서 절반을 깎는 방식이라 그 외의 수단으로 과학을 공급받거나[16] 옥스포드 대학 같은 불가사의 등으로 완화시킬 수는 있다.

유레카 연구시 유의해야 할 점으로는 주조 기술 연구를 위한 석궁병 2개를 만들기 전에 트리뷰셋 2개를 보유해야 하는 것, 탄도학 기술 연구를 위한 요새 2곳을 건설하기 전에 기사를 보유해야 하는 것이다. 순서가 바뀌면 이전시대 유닛을 생산할 수 없어 유레카 달성 조건이 꼬여버려 동맹 도국이 해당 유닛을 보유시 징병하는 방법 등을 사용해야 한다.

최후반으로 가면 환경에서 유레카를 스파이질로밖에 못 뚫는 기술들이 늘어나고 요구 과학량도 엄청나게 높아지는지라 여기서부턴 순수하게 과학력 승부를 해야하는데, 바빌론은 과학 생산량 -50%라는 패널티 때문에 기껏 우주공항까지 도달해도 여기서부턴 진짜 한 세월이 걸린다. 막말로 평범한 과학 특화문명이 중세에서 미래 시대까지 도달하는게 바빌론이 현대에서 미래 시대까지 도달하는 것과 큰 차이가 안나는 수준. 이로 인해 과학 문명 주제에 과학 승리에는 부적합하고 대신 특성의 유통기한이 오기 전에 테크 차이를 최대한 활용해 정복 승리를 달리는 게 훨씬 편하다. 아니면 도시 대부분 밀어버리고 종교/문화 승리 하던가

상술한 이유 때문에, 속도가 빨라질수록 (유닛의 이동속도는 똑같음에도 불구하고) 시대의 턴수가 짧기 때문에, 탐사와 채광에 대부분의 기술테크가 달려 있는 함무라비는 점점 힘을 잃는다. 때문에 온라인 속도에서 붙는다면 웬만한 과학문명은 물론이고 정상적으로 캠퍼스 중점 플레이를 하는 통상문명에게도 과학 발전 속도가 한참 늦어지게 된다. 함무라비의 진정한 힘은 상술했듯이 정복승리와 잘 맞고 또 그 특성 자체도 속도가 느릴수록 강하므로, 속도가 느린 플레이에서 그 진가가 드러난다.

3.1.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편집]


위 문단에 상세히 서술되어 있듯, 굉장히 독특한 문명. 과학 문명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과학 문명의 탈을 쓴 정복 문명이라고 보는 게 적절하다.

  • 과학
다른 문명들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이른 시기에 고급 기술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과학의 순 생성량 면에서는 오히려 큰 손해를 보므로 게임이 진행되면 될수록 다른 문명들에게 따라잡히며, 그 전에 승기를 굳히는 게 핵심. 그리고 게임 극후반의 과학 기술들은 스파이로 훔치거나 위인을 쓰거나 하지 않는 이상 유레카를 얻을 수 없다.
  • 문화
일반적인 문화승리와는 시너지가 없지만 비행장 2개를 건설하면 합성자재가 바로 열려 바이오스페어와 지열발전소가 해금되고 사략선 2대 보유시 댐에 수력발전소 해금, 탱크 3대 보유시 풍력발전소 해금, 방송센터 2대 건설시 태양광 발전소가 해금되어 바이오스페어로 무지막지한 턴관광을 수급할 수 있다. 바이오스페어 보유시 지열발전소 하나당 관광 12, 풍력·태양광 발전소 하나당 관광 6, 수력발전소 하나당 관광 18을 제공한다. 입지조건도 안타고 매력도도 상관없는 발전시설이 매력도가 높은 리조트 시설과 관광 산출량을 비비고 입지조건을 타는 수력발전소나 지열발전소가 제공하는 관광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바빌론은 산업단지가 첫 특구 지을 시기쯤에 해금되어 위대한 기술자를 쓸어담다시피 하므로 바이오스페어 해금되자마자 짓는건 일도 아니다. 바이오스페어만 짓고 따로 신경 안쓰고 정복승리 달리다가 바빌론보다 문화가 앞서는 문명을 정복하다보니 문화승리 당해버렸다는 사례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 외교
그다지 연이 없다. 굳이 들라면 함무라비의 지도자 특성 덕분에 사절을 여섯 얻을 수 있긴 하지만, 이걸 가지고 외교 승리에 적합하다고 하자니 지나치게 소소한 수준이라...
  • 정복
다들 철갑옷 입고 창검 들고 싸우는데 기관총을 가져다가 갈겨 버리고, 다들 통통배를 띄우는데 잠수함이 어뢰를 쏘아대면 질래야 질 수가 없다.
다만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저 기관총과 잠수함을 일찍 생산할 수는 있지만 더 싸게 뽑을 수 있게 해 주지도 않고 더 싸게 유지할 수 있게 해 주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즉 생산력을 들여 뽑든 금이나 신앙으로 사든 각자의 자유지만, 어쨌든 생산력이나 금도 넉넉하게 확보해야 한다. 물론 정책 카드 쪽으로 넘어가면 생산 속도를 높여 주거나 유지비나 업그레이드 비용을 깎아 주거나 하는 등 도움이 크게 되는 게 많긴 하지만, 이것들을 얻으려면 문화에 투자해야 한다[17].
  • 종교
성지를 지으면 성소까지 바로 나오므로, 종교 창시에 유리하기는 하다. 이론상. 실제로는 점성술을 연구하는 데 한참 걸릴 것이며, 운 좋게 자연경관을 발견한다 하더라도 정찰용 사붐 키비툼에 유레카용 건설자와 투석병, 도시를 건설할 개척자, 식량과 생산력을 퍼 주는 팔굼, 문화 부스트용 기념비 등 게임 초반에 짓거나 생산해야 할 게 널려 있는 마당에 성지를 건설할 여유는 없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다만 어떻게든 종교를 창시해야겠다면 팔굼과 기념비 정도는 잠시 제쳐놓아도 괜찮으며, 정복 문명이 다 마찬가지지만 성전 교리 같은 경우 크게 도움이 된다.

4. AI[편집]


AI는 과학을 앞서 나가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기에 그 자체로는 크게 무섭지 않다. 간혹 바빌론에게 초반 러시를 걸었는데 뜬금없이 고테크 유닛이 튀어나오는 경우만 주의하면 된다. 하지만 바빌론이 게임에 있다는 것 자체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게임을 피곤하게 만든다. 특히 고난이도에서는 초반 정복전쟁 - 넓어진 영토에서 내정으로 과학 / 문화 따라잡기가 정석 플레이인데, 어디 구석에 박힌 바빌론이 유레카 파티를 벌이면서 혼자 과학이 앞서 나가면 게임이 꼬여 버린다.

또한 게임의 시스템상 야만인 유닛은 기술이 가장 빠른 문명을 따라가서, 게임에 바빌론이 있으면 그만큼 야만인 유닛도 상위 테크로 뜬다. 고난이도에서는 AI 공짜 유레카 때문에 문제가 더 심각하다. 이제 궁수 나왔는데 야만인의 석궁병 러시가 들어오거나 레인저가 느낌표를 띄우고 도망가는 등 어처구니없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다.

또 한 가지 문제는 환경 오염이다. 빠르면 중세시대 말쯤부터 이미 빙하를 녹이고 있다. 선덕여왕과 더불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바빌론이 게임에 있으면 AI가 사람에게 온난화 침수 러시를 거는 어처구니없는 광경을 볼 수 있어 제방 쌓는 것이 강제되고, 대재앙 모드라도 켰다가는 수시로 떨어지는 운석 때문에 도시가 남아나질 않는다.

그 외에도 어차피 뚫린 과학기술과 AI 특유의 엄청난 생산력 보너스로 불가사의를 막 선점하는 경우도 있는 등, 여러모로 게임에 있으면 골치 아픈 문명. 특히 초대형 맵처럼 모든 문명을 다 만나는 것이 어려울 경우, 바빌론을 만나지 못하면 대책을 세우기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보통 싱글에서는 아예 문명 목록에서 빼 버린다. 당연히 멀티에서도 자연스럽게 밴당한다.

5. 도시 목록[편집]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문명 1~5와 달리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바빌론(Babylon) ★
보르시파(Borsippa)
마쉬칸 샤피르(Mashkan-shapir)
에스누나(Eshnunna)
말기움(Malgium)
두르 쿠리갈수(Dur-Kurigalzu)
마리(Mari)
카르카르(Karkar)
라피굼(Rapiqum)
두르무티(Durmuti)
투툴(Tuttul)
카르 샤마시(Kar-Shamash)
오피스(Opis)
샤두품(Shaduppum)
네리브툼(Neribtum)
하라둠(Haradum)
아나(Ana)
투투브(Tutub)
히트(Hit)
카잘루(Kazallu)
디닉툼(Diniktum)
데르(Der)
남숨(Namsum)
테르카(Terqa)
하르부(Harbu)
카쿨라툼(Kakkulatum)
엘립(Elip)
야빌라(Yabliya)
히리툼(Hiritum)
텔 윌라야(Tell Wilaya)


6. 자연 환경[편집]




7. 시민 이름[편집]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있으며,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 정예 유닛들에게도 이름이 주어진다.

고대~르네상스(남성) -
다다눔
에누사트
엔나시르[18]
데미테레수
바시아
나람신
사르곤
리하트
우바르
주투수

고대~르네상스(여성) -
바우누
무나위르툼
니딘투
아하티와크라트
제메티
이아
일타니
에투
에리슈티아야
아르위아

현대 이후(남성) -
아바스
아딜
아드난
페란
파리스
다비르
다오드
데켈
후드
임란

현대 이후(여성) -
아프라
자네이
제세니아
메이선
마야
살라마
사디아
타히라
파이자
부슈라

8. BGM[편집]



8.1. 시대별 BGM[편집]


  • 풀버전


  • 고대 시대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 시대


원곡이 존재하지 않는 오리지널 창작곡이다.

9. 대사 목록[편집]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함무라비는 아카드어를 사용한다.성우는 Jose Daniel Martinez Robles.
대사 목록
음성 대사
최초 조우
짐은 곡물로 창고를, 물로 우물을 채우네. 신께서 내 이름, 함무라비를 축복하시기를.
어젠다 긍정적
함무라비를 모방하는것이 최고의 결정이네.이건 좋은 일이군.
어젠다 부정적
짐의 말대로 하지않으면 그대를 파괴하겠네.
플레이어로부터 선전 포고를 당함
누가 함무라비에 저항하는가?그대는 짐의 샌들을 털면 나오는 모래보다 못하네.
함무라비가 플레이어에게 선전 포고
짐은 전쟁에서 아다브와 니푸르의 성벽을 파괴했네. 그대의 도시도 파괴하겠네.
패배
아누! 그대의 하인에게 응답하시오! 내가 패배한 이유는 무엇이오?
정보 대사
수도 정보 교환
수도를 보여주면, 바빌론에 대해 알려주겠네. 참으로 공정하지.
함무라비가 플레이어를 근처 바빌론 도시로 초대
바빌론의 영광과 우리 정원을 직접 보게. 생명이 핀 사막이라네!
플레이어가 함무라비를 근처 도시로 초대
그래.
★방문
무엇을 원하는가?
거래 관련 대사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승낙
좋은 계약은 최고의 기쁨을 준다네.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거절
저울의 균형이 맞지 않는군.
★함무라비가 국경 개방 승낙
그대의 부대에 바빌론 통과 허가를 내렸네.
★함무라비가 국경 개방 거절
바빌론 장벽은 그대에게는 닫혀 있네.
함무라비가 국경 개방 제안
이 명판은 우리 부대의 안전한 경로가 필요하네. 서명하겠나?
우호 관련 대사
함무라비가 우호 제안 거절
제안을 돌려보냈네. '반송'이라는 도장이 붙었군.
함무라비가 우호 제안 승낙
같은 마차를 끄는 두마리 말처럼, 우리의 우정도 전진할 걸세!
함무라비가 우호 선언 제안
우정의 계약서 초안을 작성했네.서명하겠나?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거절
우정은 신성한 약속이라네.이번엔 동의할수없네.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승낙
우정은 신성한 약속이라네.우정을 맺도록 하지.
★함무라비가 동맹 제안
우리의 이름이 합쳐진 명판을 보냈네. 서명하겠나?
전쟁 관련 대사
함무라비가 플레이어를 공개 비난
위증이군.그대의 맹세는 기근의 시대의 들판이네.위대한 아누시여,이런 말을 한것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플레이어가 함무라비를 공개 비난
무법의 독수리,신성 모독자,신의 미움을 받는 자! 그대와 대화하는 것도 짐의 커다란 자비 덕분이라네.
★함무라비가 평화 협정 승인
짐의 도장이 명판에 새겨지면 평화에 동의하는 것일세.
★함무라비가 평화 협정 거절
우린 아직 뜻이 일치하지 않네. 전쟁은 계속되네.
★함무라비가 평화 협정 제안
평화 요청을 보냈네. 작성하고 수령증을 보내주게.
플레이어 군대가 바빌론 국경에 접근
부대의 족적에서 전쟁의 북소리가 들리는군. 퇴각시키게.
대표단 관련 대사
함무라비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수용
그대의 사절은 짐과 함께 위대한 신전에 올라,바빌론의 정원과 지붕을 감상했네.
함무라비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거절
그대의 대표단은 올바른 허가증이 없네.허가 담당소는 지금 닫혀 있네.
함무라비가 대표단을 보냄
바빌론의 부를 구경시키고자 초대했네. 긴장을 푸는 음식[19]이네.


10. 기타[편집]


파일:1604494401.jpg

참고로 바빌론 문명도 정식 공개 이전에 이미 닌텐도 스위치샵에서 문명, 지도자, 출시일자까지 모조리 유출된 바 있다. 심지어 추가되는 모드도 이전에 유출되었다던 영웅 모드. 단순히 텍스쳐 실수라기에는 사전에 정보가 풀렸던 영웅 모드가 같이 언급되었으므로 사실상 공식 취급했고, 몇 주 뒤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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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숫자가 적을수록 우선도가 높으며 5단계까지 있다.[2] 영어 원문이 prince라서 왕자라고 옮긴 모양인데, 여기서 prince는 함무라비인 만큼 군주라고 옮기는 게 옳다. 앞뒤 안 가리고 프린스를 무조건 왕자로 옮기고 보는 건 한국 번역계의 아주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다. 또 exalted prince라는 부분을 보고 왕자의 승격이라고 한 모양인데, 여기서 exalted는 prince의 수식어로 보는 게 옳다. 정말로 "왕자의 승격" 이라는 뜻을 의도했다면 원문이 exaltation of prince였어야 한다. [3] 함무라비 법전의 서문의 일부다.[4] 이조차 후술할 바빌론의 특성상 작업장 1개는 공짜로 주므로 1개만 지으면 된다.[5] 대표적으로 산업지구를 열려면 언덕 3개는 있어야해서 주변이 깡 평야면 아무것도 못한다.[6] 유닛의 특성이 아니라 근접 보병이라 받는 보너스[7] 여기서 상술한 보편적인 운영방식을 답습해선 안된다는 이유가 나오는데, 애매하게 스노우볼을 노리려고 심시티나 불가사의같은 것에 목매는 것이 '바빌론이 제일 이상적인 발전루트를 타는 경우'보다 약하다. 애초에 남들이 초반에 심시티하겠다고 불가사의 짓는다 해봤자 고전시대 ~ 중세시대정도인데 그 불가사의 지을 시간에 유레카에 몰빵한 바빌론은 작정하면 근대~현대 기술까지 뜷을 수 있다.[8] 대표적으로 시장을 해금시키는 화폐 기술을 완료시키지 않아도 광산 3개를 지으면 도제제도가 열려서 산업구역을 지을 수 있고 제재소를 하나 지으면 르네상스 시대의 과학 기술인 대량 생산이 뜷려서 해군 스팸을 가능하게 하는 베네치아 군수공장을 지을 수 있다. 심지어 베네치아 군수공장의 입지조건이 산업구역 인접 해안 타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바빌론의 입장에선 기본기만 챙겨도 군수공장 입지를 마련할 수 있다.[9] 한가지 팁으로, 특수지구의 1티어 건물을 요구하는 유레카의 경우, 지도자 특성의 '첫 특수지구 건설시 1티어 건물 제공'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생산력이 좀 더 널널한 수도에 특수지구를 먼저 완성시키지 말고, 새로 편 도시의 특수지구를 먼저 완성하여 거기서 1티어 공짜 건물을 받는 것. 수도는 특수지구 + 1티어 건물 지을 생산력이 나오지만 멀티는 특수지를 짓기에도 벅차니 꼭 필요한 일.[10] 2021년 4월 패치 전에는 교환부품 유레카 조건이 머스킷병 세 기였으나, 2021년 4월 패치에서 전열보병이 생긴 후 교환부품 유레카 조건이 바뀌어서 바빌론의 운영방식또한 바뀌었다.[11] 다만 보병은 석유를 요구하기 때문에 후술할 공군 빌드도 어느정도 겸하면서 정제까지 뜷어야한다.[12] 하나는 바빌론 특성으로 지어진다. 본진과 멀티 한 곳에 짓는걸 기준으로 할 때 보통 생산력이 더 높고 기반이 활성화된 본진보다 상대적으로 육성이 덜된 멀티쪽에 먼저 산업구역을 완성시켜줘 작업장 건설에 걸리는 시간을 아끼는게 좋다.[13] 여기서 공장, 석탄 발전소, 루르 밸리가 나오는데 셋 다 성능으로도 이후 빌드업으로도 중요하게 운용된다.[14] 21년 4월 패치로 공성전략의 유레카 조건이 사석포 두 개에서 트레뷰셋 두 개로 바뀌었다.[15] 이런 경우 정복전에선 비교적 손해를 보는 한이 있더라도 2티어 정부청사 건물로 대장군의 왕좌 대신 정보기관을 가는 것도 방법이다.[16] 대표적인 게 약탈이다. 그 밖에는 갈릴레이처럼 과학을 바로 주는 위인이 있다.[17] 위에서 문화에 집중하도록 유도하는 측면이 크다는 것도 이 얘기.[18] 이 이름(Ea-nasir)는 바빌로니아 시대 상인의 이름을 그대로 따온 것이다. 품질 나쁜 구리를 속여 판매하는 등 악명 높은 사기꾼이었던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19] 영어 원문으로 the Unwinding. 바빌론의 설형문자 명판에 언급된 음식으로, 시큼한 맛이나는 반죽을 넣어 끓인 수프의 일종이다.